경제·금융

메디슨, 480억원 제품 공급

메디슨(대표 이민화)이 건국대학교 신축 민중병원에 모두 480억원의 의료장비를 공급한다.22일 메디슨 이민화회장과 건국대학교 김경희 이사장은 건국대학교가 2004년 초 개원하는 신축 민중병원에 턴키방식으로 의료장비를 공급하기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디슨은 관계사들과 함께 1차로 2003년도에 240억원의 의료장비를 병원측에 공급하게 되며 나머지 240억원 규모의 물량은 이후 성과를 지켜본 뒤 두차례에 걸쳐 제공하게 된다. 건국대학교 내에 지어질 신축 민중병원은 600여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최첨단 인텔리전트 시설과 첨단 의료장비를 갖춤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연구환경개선은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슨은 민중병원에 의료장비를 일괄공급하게 됨으로써 초음파진단기 등 의료장비제조업체 수준을 넘어 토털 의료장비공급 및 서비스회사로 인정받게 됐다. 메디슨은 건국대학교 관계자와 공동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실제 의료장비가 발주되는 시점에서 의료장비 공급과 운영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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