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상승하던 어음부도율이 2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중 전국 어음부도율이 0.03%로 11월(0.04%)에 비해 0.01%포인트가 하락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어음부도율은 지난해 6월 0.03%에서 7월 0.02%로 낮아진 뒤 10월 0.03%, 11월 0.04%로 2달 연속 오름세를 유지해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1%로 지난해 11월(0.03%)보다 0.02%포인트 하락했고 지방은 0.13%로 전달과 동일했다.
전국의 부도업체 수는 178개로 지난해 11월(210개)보다 32개가 감소했다. 서울 지역이 59개에서 62개로 3개가 늘었지만 지방은 151개에서 116개로 35개가 감소했다.
부도 법인이 33개 감소했고 개인사업자는 1개가 증가했다. 신설법인은 4249개로 지난해 11월(4388개)보다 139개(3.2%)가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