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너지 소비 없이 무더운 여름을 날수 있는 냉방 용품 판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얼음조끼와 아이스방석, 아이스팩의 판매가 전년 대비 각각 50%, 65%가량 증가했다.
옥션은 같은 기간 아이스스카프 등 아이디어 냉방용품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35%가량 증가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도 ‘쿨스킨 얼음방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 가량 증가했다.
한편 실내 냉방온도 규제 등으로 시원한 쿨비즈룩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롯데닷컴은 최근 일주일 동안 린넨 소재 여성의류 상품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11번가도 같은 기간 쉬폰 소재의 원피스와 큐롯 팬츠, 마혼방 린넨 팬츠 매출이 각각 전월 동기대비 40%, 30% 이상 늘어났다.
인터파크는 마, 린넨 소재의 테일러드 재킷, 바지 매출이 전년대비 20%, 15% 증가해 이 같은 추세를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