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이 대규모 파생상품 관련 손실을 입었다.
테크윙은 지난 2일 장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환율하락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통화선도계약을 체결했지만 환율 급등으로 인해 평가손실(거래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손실은 70억2,000여만원으로 자기자본의 12.17%에 해당한다.
테크윙은 “파생상품 거래이익이 3억5,000만원 가량 발생했지만 거래손실이 9억7,000여만원 가량 생겼고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63억9,000여만원 가량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