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싱가포르 석유화학 회사 JAC사와 공장 운영 및 유지보수(O&M)에 관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K에너지는 이번 계약에 따라 ▦생산 기술 ▦공장운영 노하우 ▦유지보수 기술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내년 1월부터 2013년 6월까지 JAC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SK에너지는 울산 공장서 각 분야의 경력 10년차 이상 전문가 14명을 선발, 조만간 싱가포르로 파견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으로 연간 3,500만달러의 매출 증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훈 SK에너지 생산부문장은 “지난 45년간 축적해온 SK에너지 울산공장의 수준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SK에너지의 구성원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글로벌리티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