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오는 12일부터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으로 사옥을 옮긴다. 이에 따라 다음달에 삼성본관으로 오는 삼성증권과 인근에 있는 삼성생명ㆍ삼성화재와 함께 태평로에 삼성 금융가를 형성하게 됐다.
삼성카드는 이번 이전을 계기로 인접한 삼성 계열 금융사들과의 시너지 경영에 한층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삼성카드의 한 관계자는 "삼성카드의 태평로 시대를 맞아 삼성 금융타운을 세계적인 금융허브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태평로 삼성본관 건물은 삼성전자 등 계열사들이 서울 서초동 삼성타운으로 이전한 후 리모델링해 첨단 하이테크 기능을 갖춘 금융사무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