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건물 ‘스윙잉’ 장소로 사용 물의
[외신 다이제스트]
미국 인디애나주 먼시 남서부 지역에서 110년간 학교로 쓰였던 건물이 배우자를 교환하는 클럽의 모임 장소로 사용되고 있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지역 언론들은 이 지역 주민들이 110년간 학교로 쓰이다 지난 14개월동안 비어 있던 이 건물을 인디애나주의 7개 스윙어스 클럽 가운데 하나인 ‘클럽 레이든(Klub Layden)’이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스윙잉(Swinging)은 부부나 커플들이 배우자를 서로 교환하는 등 배우자 외의 인물과 교제, 또는 성관계를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 클럽은 금요일과 토요일 등 1주일에 2일간만 오픈되며 당구대와 댄스 플로어, 샤워장, 욕조, 관능적으로 설계된 테마 룸 등이 마련돼 있다.
입력시간 : 2005/09/21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