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의 셋톱박스가 영국에서 올해 최고의 가정용 기기로 꼽혔다.
휴맥스는 최근 영국의 IT가전 전문잡지인 T3 주최로 열린 'T3가젯어워드(Gadget Awards)2009'에서 HD급 개인영상저장장치(PVR) 셋톱박스가 올해 최고의 가정용기기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영국의 무료 위송방송인 프리샛 수신이 가능하며 하드디스크를 내장해 생방송의 일시 정지, 재상, 녹화 등이 가능하다. 지난해 말 영국시장에 출시된 이후 8월 PVR부문 시장점유율이 56.7%까지 상승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영국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 받은 것"이라며 "특히 한국업체로는 삼성전자 외에 휴맥스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