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4포인트(0.31%) 오른 651.57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뉴욕 증시 하락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내내 등락을 반복했지만, 일반 기업 및 뮤추얼펀드(기타주체)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마감에 성공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 기관은 각각 3억원, 16억원, 27억원 ‘팔자’에 나섰고 기타주체가 55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1.76%), 반도체(1.71%), 운송장비(1.38%), 금속(1.33%), 화학(0.56%) 등이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방송서비스(-2.46%), 통신서비스(-2.21%), 종이목재(-1.9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HN(2.29%), 태웅(0.21%), 서울반도체(2.87%), 키움증권(1.83%) 등은 오른 반면 하나로텔레콤(-5.93%), 메가스터디(-4.24%) 등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