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국립공원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12일 증도 갯벌생태전시관에서 국제철새심포지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 일본, 호주 등의 조류 연구자 등이 참석, '동북 아시아의 바다새 연구와 보전'에 대해 발표한다. 러시아 극동부 해조류의 현황과 보전, 일본 해양성 조류 모니터링 및 설치류에 의한 바다제비와 뿔쇠오리의 번식 피해 현황, 호주에 서식하는 멸종 위기종 바다새의 보전 연구와 성과 등도 발표한다.
신안군은 이번에 발표되는 국외의 바다새 관리 선진기법을 칠발도, 구글도 등 바다새 번식지 보전 방향 설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안=설성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