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대표 김재실)이 대우증권이 주간사로 발행하는 벤처ㆍ중소기업전용 프라이머리 CBO(채권담보부채권)과 관련하여 자산관리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19일 밝혔다.산은캐피탈은 자금조달을 원하는 벤처ㆍ중소기업이 발행한 사모 전환사채를 대우증권이 인수하고 이를 자산유동화회사(SPC)에 양도하여 기술신용보증기금이 100% 원리금 지급을 보증을 한 후 투자자에게 매각해 자금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소정의 수수료를 받고 벤처ㆍ중소기업의 자금 및 재무관리를 지원한다.
벤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사모 전환사채는 만기 3년으로 표면금리 2~3%, 만기보장수익률 8~10%, 3개월 이표채로 발행되며 발행후 1년 이후부터 만기 1개월 전까지 전환권을 행사할 수 있다.
발행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중소ㆍ벤처기업으로서 상시 종업원이 1,000인 이하이고 총자산 1,000억원 이하인 기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설명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산은캐피탈과 대우증권, 한가람투자자문, 신용평가사 등이 참석, 문의에 응답할 예정이다.
조충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