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韓·中·日 바둑영웅전] 코치가 된 장쉔

제4보(41 ~ 62)

[韓·中·日 바둑영웅전] 코치가 된 장쉔 제4보(41 ~ 62) 장쉔8단은 기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일본과 파리를 오가며 바둑외교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그의 경력과 서글서글한 매너, 게다가 중국랭킹 1위인 8살 연하남과의 결혼은 기자들의 관심을 언제나 불러일으킨다. 또한 장쉔은 기자들이 무엇에 관심을 갖는가에 대하여 감각이 뛰어나므로 기자들의 구미에 맞는 얘기를 곧잘 해준다. “결혼 후에 남편의 바둑이 어떻게 변했나요?” 어떤 기자가 이렇게 물었을 때도 장쉔의 대답은 매우 친절했다. “힘을 비축하는 요령이 변한 것 같아요. 중요한 순간에 생각을 집중하는 것이지요. 뻔한 장면에서는 상식에 입각해서 쉽게 두고 미묘하고 난해한 장면에서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 것이지요.” “그것이 아내로서 남편에게 주문한 내용은 아닌가요?” “사실은 그렇게 주문이랄까 코치를 했답니다.” 쉬운 장면이라고 덜컥 둔 백50이 완착이었다. 참고도의 백1부터 두는 것이 최선이었다. 흑2면 그때 3으로 둔다. 흑2로 A면 백B로 싸워 충분하다. 실전은 흑51을 당하여 백이 실리로 뒤지게 되었다. /노승일ㆍ바둑평론가 입력시간 : 2005/09/02 14:24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