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조선해양 R&D센터' 조성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2015년까지 경제자유구역 웅동지역 남문지구 3만3000㎡ 부지에 ‘조선ㆍ해양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연구시설, 컨벤션홀, 지원시설 등을 갖춘 R&D센터를 건립해 국내외 조선ㆍ해양 대학ㆍ기업 연구소, 조선해양 관련 국제기구 등을 유치, 조선ㆍ해양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역청이 조선ㆍ해양 글로벌 연구센터를 조성하려는 것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인근에 삼성, 대우조선해양, STX 등 세계 10대 조선소 중 6개가 소재 하는 등 세계 조선ㆍ해양산업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원천기술의 해외 의존도가 35%에 달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R&D센터 조성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한기성 구역청공보관은 “조선ㆍ해양 글로벌 R&D센터가 조성되면 핵심원천 및 첨단기술 개발을 통한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외국투자 유치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조선ㆍ해양 글로벌 R&D센터의 원할한 조성과 외국의 우수 연구기관 유치를 위해 국립 경상대학교와 3일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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