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 두부 협동조합’은 설립 2주년을 앞두고 통합물류센터 구축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임차 방식을 통해 오는 11월부터 충북 음성군에 1,600㎡(484평) 규모로 운영을 시작하고, 2017년 말까지 충북 청원군에 독자 물류센터를 조성한다. 통합물류센터가 세워지면 각 기업이 개별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던 게 일괄 납품 방식으로 바뀐다. 또 포장용기·필름 등 부자재 보관도 할 수 있다.
어깨동무 두부 협동조합은 롯데마트 MD의 공동브랜드 개발 제안에 따라 중소기업 두부 업체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으로 현재 14개 회사가 참여 중이다. 롯데마트는 협동조합 설립 아이디어를 제공한 데 이어 판로 확보와 브랜드 컨설팅, 마케팅, 홍보업무까지 지원 중이다. 아울러 ‘어깨동무 두부 존’을 별도 구성, 매출 증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신상품 도입 등도 검토하는 등 어깨동무 두부 협동조합과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