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국인 웅진코웨이.STX엔진 집중 매수"

경남기업·에이블씨엔씨 지분도 크게 늘려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14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지만 일부 업종은 꾸준히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은 23일, 외국인들이 지난 3일 이후 22일까지 14일간 순매도를 했지만 유가증권시장의 기계, 건설, 운수창고업종과 코스닥시장의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화학업종에 대해서는 매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업종 중 특히 웅진코웨이[021240]와 STX엔진[011810], 경남기업[000800],더존디지털[045380], 이니텍[053350], 화인텍[033500] 등의 외국인지분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계업종인 웅진코웨이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달 말 10.74%에서 19.2%로높아졌고 같은 기간 STX엔진(4.3→11.2%)과 건설업체인 경남기업(1.38→9.76%)의 외국인 지분율도 수직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소프트웨어업종인 더존디지털의 외국인 지분율이 0.9%에서 8.11%로 급격히 늘었고 화학업종인 에이블씨엔씨(10.59→23.99%)와 화인텍(30.89→37.51%)의 외국인지분율도 크게 높아졌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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