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복용 시에도 부작용 걱정이 없는 골다공증 치료제가 개발됐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이 자사의 복합 유산균 함유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제 ‘듀오칼(DUOCAL)’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9일 밝혔다.
공식 특허명은 ‘골다공증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로,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는 특정 유산균 균주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치료제 듀오칼은 칼슘과 같은 무기질의 체내 흡수를 촉진해 골밀도 감소를 완화시킬 뿐 아니라, 장기 복용할 경우에도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는 이르면 연내에 듀오칼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이어 유럽의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쎌바이오텍 서재구 세포공학연구소 박사는 “이번 특허 출원으로 듀오칼의 골다공증 치료 효과를 검증 받은 동시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활용한 의약품과 응용상품 시장을 확대했다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