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팝송인 '마이 웨이(My Way)'는 스탠더드 팝의 거장인 프랭크 시내트라가 1969년 발표한 곡으로 시내트라의 은퇴를 아쉬워하던 폴 앵카가 샹송에 영어가사를 붙여 헌정한 노래로 알려지고 있다.최근 이 노래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흥행에서 크게 성공하고 있는 영화에서 주인공이 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등장한 데다 축구 국가대표 외국인 감독의 애창곡이기도 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말로 외길 인생쯤으로 번역될 수 있겠지만 본래 뜻과는 좀 다르게 '독자 노선'을 걷는다고 할 때도 흔히 표현되기도 한다.
마이 웨이의 노래가 주식시장에서도 유행이다.
5월들어 큰 폭의 조정을 보이고 있는 미국이나 일본시장과 달리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전체적인 움직임도 그러하지만 성공적인 구조조정으로 불확실성에서 탈출하는 개별종목들의 각개약진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마이 웨이식 시세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삼찬 하나경제硏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