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순 서울 송파구청장이 ‘2007 국가생산성대상’에서 리더십 부문 대상인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받는다.
김 구청장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호적 관련 서류발급과 남성 화장실 내 아기 기저귀 교환대 설치 등을 시행, 구정(區政)에 여성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십분 활용한 리더십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시 최초 여성 기초자치단체장인 김 구청장은 서울사대부고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주자유당 여성국장과 정무 제2차관, 한나라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5ㆍ31 지방선거에서 현직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