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대형사고 예방 특별점검
건설교통부는 해빙기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12일부터 2개월간 공사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건교부는 특히 올해는 많은 눈이 내린데다 혹한까지 겹쳐 예년에 비해 해빙기 안전사고가 많을 것으로 보고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강길부 차관을 단장으로 직원과 산하기관 임직원, 시설안전기술공단 전문가 등 122명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점검은 지하철ㆍ고속철도ㆍ도로 등 주요시설물과 지방자치단체의 대형공사, 다중 이용시설물, 노후 아파트, 저가 입찰이 이뤄진 공사장에서 땅을 심하게 파내거나 깎은 곳, 임시 시설물, 옹벽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건교부는 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들은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도록 명령하는 한편 추후 부실 벌점을 부과할 방침이다.
정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