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제상품 주간시황] 국제유가 한주간 4.1%나 급등

지난주 국제유가는 배럴당 40달러선 이하에서 마감했지만 일주일간 4.1%나 뛰었다. 지난 9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보다 37센트 하락한 배럴당 39.96달러로 마감했다. WTI는 지난주 1.58달러(4.1%) 올랐다.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은 유가가 단기적으로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세계 석유수요가 3ㆍ4분기에도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면서 오는 8월부터 50만배럴을 증산할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알리 알누아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하루 91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최대 생산량은 하루 1,050만배럴이라고 말했다. 누아이미 장관은 사우디는 OPEC 유가 목표범위를 22~28달러로 유지하는 것을 지지하고 있으며 생산은 테러위협에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OPEC이 다음달 추가 증산을 약속한데다 미국 정유업체들의 수입이 크게 늘어나 최대 소비국인 미국의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 이번주 국제유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동양선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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