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지에서 기업활동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로 상하이(上海)가 2년 연속 선정됐다고 인터넷 신문 신랑(新浪)이 29일보도했다.
포천 차이나는 최근 발표한 조사결과를 통해 내지에서 가장 기업활동을 하기 좋은 도시는 상하이, 베이징(北京), 선전(深천<土+川>) 순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고밝혔다.
이들 외에 쑤저우(蘇州), 항저우(杭州), 닝보(寧波) 등 장강 삼각주 일대의 도시들이 뒤를 이었고 광둥(廣東)성 둥완(東莞)이 쓰촨(四川)성 청두(成都)를 제치고10위권 안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도시 순위는 기업 환경조건, 기업활동에 소요되는 비용, 노동력공급여건, 삶의 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출한 것이다.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내지의 40개 도시를 후보지로 올려놓고 외국인 투자규모, 세계은행 및 유엔 관련 기구의 평가, 중국의 각종 통계연보 등에서 추출한 수치등을 근거 자료로 삼았다.
또 해당 지역 기업 관계자 2만5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병행해 그 결과를참고했다고 포천 차이나는 밝혔다.
(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