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신자 동의 광고메일도 10건중 7건 안 읽는다

수신자가 수신을 동의한 상업성 광고 메일도 실제로 이를 읽어보는 경우는 10개 가운데 3건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메일 마케팅 사이트인 오즈메일러(www.ozmailer.com)는 최근 280개 주요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e메일 마케팅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오즈메일러측에 따르면 보험이나 자동차 등 전문영업 분야의 기업들이 보내는 e메일은 수신확인비율이 29%에 그쳤으며 제조업은 28%, 쇼핑몰은 24% 등이었다. 반면 협회ㆍ연구소(42%), 시민단체(36%) 등 비영리단체가 보내는 메일은 상대적으로 마케팅 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회사의 홍윤선 대표는 “협회나 시민단체 사이트 가입자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자발적 참여도가 높기 때문에 수신확인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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