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 후보에 대한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를 5배수로 압축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날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 7명에 대한 면접심사를 실시해 김쌍수 LG전자 고문, 김상갑 전 남부발전 사장, 정규석 전 데이콤 사장, 조방래 전 GS파워 사장, 임창건 전 한전KDN 사장 등 5명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사장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
석유공사 임원추천위도 1차 서류심사에 합격한 강영원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금병주 전 LG상사 사장, 김을수 페트로떼라 사장, 노연상 전 S-OIL 사장, 한종환 전 경인에너지 수석부사장 등 후보 5명에 대해 면접심사를 한 결과 5명을 모두 공공기관운영위에 사장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공공기관운영위는 오는 22일 인사소위원회를 열어 이들 공기업의 사장 후보를 3배수로 압축하고 23일 전체회의에서 이를 확정한다. 이후 지식경제부 장관이 최종 후보를 선정해 대통령에게 제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