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4일 연속 상승세, 0.25%↑…1,957.18p(종합)

코스피 지수가 연일 계속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95포인트(0.25%) 오른1,957.18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최소한 2014년까지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겠다고 밝힌 데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11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장초반 1962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는 등 차익 매물이 나오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장 막판 상승세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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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98포인트(0.97%) 오른 516.45포인트에 마감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부정적 이슈가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도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그리스 등 유로존 악재가 재발하면 외국인들이 안전자산으로 빠져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90원 내린 1,122.0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대만, 중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일본 닛케이 증시는 전일 대비 0.39% 하락했다. 오후 3시 10분 현재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1.31%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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