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전체 사회보장기금의 5%선인 최고 10억달러까지를 외국 시장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국사회보장기금이사회의 샹화이청 이사장이 19일밝혔다.
홍콩을 방문중인 샹 이사장은 기자들에게 절차적 문제가 끝날 경우 이와 관련된 중국 정부의 승인이 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구체적으로 언제 승인이 날 수 있을지는 말하지 않았다.
그는 사회보장기금이사회는 보수적인 투자 전략을 취할 것이라면서 "안전과 손실 회피가 제1의 중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홍콩은 정교한 법적 제도와 금융 인프라 및 전문가들을 갖추고 있는 투자 적격지라고 말했다.
중국 사회보장기금의 홍콩시장 투자 방침은 중국 정부가 더욱 많은 국내 금융기관의 본토 밖 투자를 허용할 것이라는 전조로 분석된다.
(홍콩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