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이 국내 음료업계 최초로 음료제품 ‘자연은알로에’와 ‘아침햇살’을 싱가포르 주요 유통체인에 입점하고 싱가포르 음료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자연은알로에와 아침햇살은 싱가포르의 주요 유통체인인 페어프라이스 230여개 지점과 세븐일레븐 550여개 지점에 설치된 전용 매대에서 이달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웅진식품은 싱가포르에서 내년 한 해 매출 1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웅진식품은 자연은알로에, 아침햇살 등 음료제품을 2007년 중국을 시작으로 올해 초 베트남에 수출한 데 이어 이번에 싱가포르 수출을 시작하는 등 아시아권 공략에 나서고 있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쌀을 원료로 만든 아침햇살이 쌀 문화에 친숙한 아시아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자연은알로에는 고급 기능성음료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