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농심 ‘日수출 증가’ 이틀째 강세

농심이 일본 지진으로 인한 수출 증가로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속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9시24분 현재 농심은 1만원(3.85%) 오른 2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거래일째 강세로, 전일 상한가를 포함해 같은 기간 23.8% 올랐다. 대신증권 송우연 연구원은 같은 날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3월 일본 수출이 전년대비 100% 증가해 1분기로는 68.5% 증가한 1,230만 달러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증가세가 2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일본 수출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20%, 전년대비 41% 증가한 5,460만 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농심에 대한 목표주가를 1만원(3.6%) 높인 29만원(전일종가 26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농심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8%, 4% 증가한 5,203억원과 399억원으로 전망됐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