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2월 CPI 전년비 0.2% 하락...2009년 이후 최저치

유로존(유로화사용 19개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0.2% 떨어지며 2009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는 7일(현지시간) 유로존의 2014년 12월 CPI 증가율 잠정치가 -0.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0.1%를 하회한 것이다.

농산물, 원유 등 에너지 가격 변동분을 제외한 12월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전년대비 0.8%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