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천정부지' 18.94P 급등 1,228
3거래일간 50P올라
최형욱 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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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8.94포인트(1.57%)나 오른 1,228.57포인트로 마감하며 1,230선에 바짝 다가섰다. 최근 3거래일 동안 50포인트나 뛴 상황이다.
KRX100지수도 2,529.32포인트로 42.14포인트(1.69%)나 급등했다.
이날 지수상승은 기관이 이끌었다. 장 초반에는 최근의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지속적인 금리인상 시사, 뉴욕 증시 혼조 등이 부담으로 작용해 보합권에 머물기도 했으나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계속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여기에 경기회복 및 실적개선 기대감이 단기급등 우려감을 약화시켰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33억원, 26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3일ㆍ5일째 팔자에 나섰지만 기관은 835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87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7.62포인트(1.37%) 오른 562.2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입력시간 : 2005/09/28 1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