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계에 기술ㆍ전문인력은 부족하고 일반직 인력은 넘쳐나는 인력수급 불안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100인 이상 536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인력 과부족 현황 및 실태조사’결과, 응답기업 중 38.9%가 인력수급 불균형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기업들은 ‘인력부족’을 묻는 질문에 ▦전문기술직 (25.0%) ▦연구직(16.7%) 순으로 꼽아 산업계에 전문인력 부족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반면 ‘인력과잉’에 대한 문항에서는 ▦제조업은 생산직(47.5%) ▦비제조업은 사무관리직(37.0%)을 가장 많이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