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6일 이엘케이에 대해 2013년 예상실적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면서 적정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증권 박종운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92%, 469% 증가한 933억원, 86억원이 전망되고 있고 특히 4분기에는 국내 신규 고객향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하고 HP향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는 두 고객의 매출이 4분기부터 본격 발생함에 따라 4분기에는 2013년 실적 성장 가시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국내 신규고객의 2013년 태블릿PC 판매량이 2012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 수혜로 동사의 2013년 실적이 급증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점을 감안한다면 예상을 하회한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보다는 2013년 실적 급증에 대한 기대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