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 사례를 연구하는 과목이 미국의 명문 대학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조지아∙럿거스∙텍사스대 등 미국 5개 대학이 봄학기 수강신청을 받은 결과 서울시정사례연구 과목에 학생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달 초 수강신청을 마감한 조지아대의 봄학기 수강신청에는 10명 모집에 20명이 몰리는 풍경이 벌어졌다.
학생들은 미국 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수업을 받고 서울에 와 7박8일간 시정을 체험하게 되는데 수강생들은 정책현장에서 진행되는 책임자 브리핑이 인상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서울 필드트립(field trip)은 지난해 3회에 걸쳐 8개 대학 총 65명이 참여했다. 개설 2년째인 올해는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 대학을 추가해 총 9개 대학에서 서울시정사례연구 교과목이 개설된다.
또 올해 서울 필드트립 중에는 럿거스∙조지아∙텍사스대 행정학 교수들이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서는 자리도 마련된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서울시정사례연구 과목이 인기를 끄는 것은 이론과 현장학습을 병행하기 때문"이라며 "수강생들에게 서울뉴스 e메일을 발송하는 등 지속적으로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