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미래컴퍼니, 주가 하락으로 벨류에이션 매력적-한화證

한화증권은 29일 미래컴퍼니에 대해 최근 수주 지연으로 인해 고점대비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며 그러나 내년 실적 호전과 신규 사업 가시화를 감안하면 현 주가는 매우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되며 점진적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김희성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215억원(-39%YoY, -13%QoQ), 영업이익은 41억원(-49.YoY, -13%QoQ), 순이익은 37억원(-53%YoY, -35%QoQ)을 기록하며 상반기 대비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계획되었던 셋트업체들의 수주 일부가 내년으로 연기되었기 때문으로 4분기도 이러한 흐름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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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내년 1분기부터 실적은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세계 최초로 개발한 Edge Profiller 장비가 내년에도 Apple의 디자인 변화로 지속적인 수주가 예상되며, 다른 셋트 업체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LGD의 LTPS 공정전환에 따른 수혜와 LG화학의 유리기판 및 OLED TV 투자로 감소 추세를 보였던 대면적 Edge Grinder의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신규사업으로 센서 및 센서모듈과 수술용 로봇을 신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동작인식 센서모듈은 내년 이후 동사의 새로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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