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일 하나투어[039130]의 유.무상증자는 유동성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800원에서 2만1천원으로 높였다.
한승호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유통가능물량은 70%지만 장기 투자가들의 보유비중이 높아 최근 3개월간 하루 거래량이 3만~4만주에 그치고 있어 이번 유.무상증자는 유동성을 개선시킨다"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오는 16일을 기준일로 7만8천299주를 주당 1만900원에 유상증자하고오는 10월27일을 기준일로 197만7천29주(증자비율 25%)를 무상증자할 예정이다.
유.무상증자 이후 총발행주식수는 기존보다 24.9% 늘어난 826만4천34주가 된다.
그는 "7~8월 실적에 비춰보면 3.4분기 매출액은 작년동기대비 29.1% 증가한 270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4.7%와 36.6% 증가한 62억원과 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해외여행 수요는 경기에 둔감한 데다 소득수준 향상과 주 5일 근무제 도입 등 여행업 여건도 긍정적인 점을 고려할 때 2005년 이후에도 꾸준한 이익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