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관련 내부자 거래에 대한 규제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31일 증권거래법 등 증권 관련 불공정거래 규제 법제를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담팀(T/F)을 구성, 오는 8월 말까지 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위 관계자는 "내부자 범위 확대 등 내부자 거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법규 적용과정에서 제기된 시세 조종 구성요건의 미비점 등을 보완할 예정"이라며 "개선안으로 도출된 내용은 관련 법 개정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