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부정선거 논란으로 서울대가 재투표를 실시한 가운데 서강대도 중복 투표 논란 등으로 재투표를 하기로 했다.
1일 서강대에 따르면 이 학교 총학생회 선거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주 화요일께 재투표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서강대 측은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총학생회 선거 투표를 진행했지만 이 과정에서 중복 투표 및 대리 투표 문제가 제기됐다. 선관위 측에서는 당초 계획대로 투표를 진행했지만 유효 투표 수 부족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연장투표가 실시됐고 이 과정에서 또 중복 투표 및 대리 투표 등의 문제가 다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