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7일 화학업종과 유틸리티업종(전력.천연가스 등)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화학업종은 수익성 지표 하락 반전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진 상황"이라며 "10∼12월 비수기 진입을 앞두고 화학제품에 대한 수요 둔화와 천연가스.원유 가격 약세 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유틸리티업종도 수요 증가율 둔화 우려감을 염두해야 할 시점"이라며 "정상 기온 회귀와 산업활동의 둔화로 8월을 정점으로 전력과 천연가스 판매량 증가율이 둔화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