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는 23일 2007년 정기총회를 갖고 이진방 대한해운 사장을 25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이 회장은 “우리 해운세제는 선진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지만 선박금융, 선원고용 등은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며 업계가 직면한 현안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물산, 삼성코닝 등을 거쳐 92년 대한해운에 입사한 뒤 2003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한국선주협회는 한진해운, 현대상선, STX팬오션 등 92개 외항해운기업들이 가입한 민간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