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문제로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 이재용 상무가 추석 연휴기간중 이 회장을 문병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이 상무는 추석 연휴기간을 맞아 미국 휴스턴의 MD앤더스 암센터에 머물고 있는 이 회장을 문병하고 18일 귀국했다.
이에 대해 재계 일각에선 건강상태 정도에 따라 이 회장의 거취 문제에 대한 삼성측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으나 삼성측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의 거취문제와 관련한 발표일정은 계획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1~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과거 폐암치료에 따른 6개월 주기의 정기 검진을 받은 뒤 정밀진단 소견을 받고 주치의인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과 함께 미국으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