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ECD) 회원국 사이에 추가 감산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강보합세를 보였다.지난 2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6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9.43달러를 기록, 전날에 비해 0.15달러 상승했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0.22달러 오른 21.02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22달러 상승한 22.07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석유공사의 한 관계자는 "'OPEC은 이미 감산을 결정한 상태'라는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발언으로 감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강보합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