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T업계 종사자 평균연봉 3,267만원

IT업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의 평균임금이 약 3267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대표 이주원, www.payopen.co.kr)은 지난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자사의 사이트에 등록한 IT업계 종사자 6949명(남 5843명, 여 1106명)의 평균 연봉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21~23세가 1560만원, 24~26세 1901만원, 27~29세 2303만원으로 20대의 평균 연봉은 2168만원인 것으로 조사됐고 30~32세 2759만원, 33~35세 3478만원, 36~38세 4181만원, 39~41세 4540만원, 42~44세 4550만원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는 사원이 2102만원, 주임 2305만원, 대리 2783만원, 과장 3375만원, 차장 4087만원, 부장 4636만원 등이다. 한편 IT업종에 종사하는 직장인을 성별로 보면, 남성이 84.1%, 여성이 15.9%로 남성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학력별로는 대졸이 65.6%로 과반수를 넘고 있으며 초대졸이 17.5%, 석사가 11.2%, 고졸이 4.8%, 박사가 0.6%, 중졸 이하가 0.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4.8%, 경기·인천이 1.9%로 수도권 종사자가 전체 IT업계 종사자의 86.7%에 해당됐다. 특히 대졸 남성 서울 거주자는 전체 IT업계 종사자의 48.06 %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오픈 이주원 대표는 “IT업종은 경력년차가 높아질수록 임금상승폭이 큰 업종 중 하나이지만,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 다른 업종보다 치열한 편"이라며 "기술을 쌓고,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 꾸준히 자기개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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