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이동통신 업체들이 기본요금을 1,000원 가량 인하한다.
SK텔레콤은 41개의 요금상품의 기본료를 이날부터 1,000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통화량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요금제 3개 상품에 대해서는 기본료 1,000원 인하 외에 무료통화 혜택을 제공키로 했으며 SMS 사용량이 많은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정번호할인 상품 등 3개 상품은 기본료 500원 인하에 무료SMS 혜택을 부가하기로 했다.
KTF도 1일부터 기본료를 1,000원 인하한다. KTF는 표준 요금제 뿐 아니라 선택형 요금제 상품도 기본료를 내리기로 했지만 무제한 커플요금 등 지난해 8월 이후 출시한 고객맞춤형 요금상품은 이미 요금인하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에 요금을 인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LG텔레콤도 다음달부터 기본료를 내리기로 방침을 정하고 세부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