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는 10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메이플 그로브의 러시 크릭GC(파 72)서 개막된 이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로라 데이비스(영국)를 2타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달렸다.박세리는 이날 두번의 3홀 연속 줄버디 행진을 벌이며 갤러리들을 사로잡았다. 정교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전반 4, 5, 6번홀과 후반 10, 11, 12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