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디지털 증거분석' 시장 급성장

작년 전세계 875억원 달해… 장비·프로그램 국산화 시급

메인에 달아가는 소박스 2로 정리했슴다. 시장적 접근임다. 디지털증거분석(디지털포렌식)을 위한 장비와 소프트웨어 시장규모는 지난 2006년 전세계적으로 875억3,280만원(9,400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03년 186억2,400만원(2,000만 달러) 안팎에서 매년 160% 이상 성장할 정도로 디지털증거분석 시장은 매력적이다.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증거분석에 사용되는 수사 장비와 소프트웨어 시장은 미국이 거의 독점하고 있다. 디지털 증거분석 관련 장비와 프로그램 개발 역시 미국을 비롯한 외국의 민간업체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증거분석 장비ㆍ프로그램의 국산화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검의 한 관계자는 “디지털 증거분석 시장이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도 기술 개발에 착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디지털 증거분석은 이미 범죄 수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것”이라며 “이제 범죄 수사는 수사관의 수사능력보다는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 민간의 역량에 더 힘이 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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