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규 코픽스 2년 만에 최저

10월 0.1%P 내려 3.08%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이용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ㆍ코픽스)가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9월보다 0.10%포인트 내린 연 3.08%로 15일 공시했다. 이는 2010년 10월(3.01%) 이후 2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채 등 시장금리와 예금금리가 동반 하락하면서 코픽스도 내려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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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기준 코픽스도 신규 코픽스와 시장금리 하락 추세가 반영되면서 전월보다 0.08%포인트 낮아진 3.64%를 기록했다. 2010년 1월 코픽스가 도입된 후 가장 낮은 수치다.

코픽스가 내려감에 따라 시중은행의 코픽스 연동대출금리도 이르면 16일부터 떨어질 예정이어서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은 금융소비자의 금리부담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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