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신규 최상위도메인(gTLD) 정책 시행으로 앞으로 닷서울(.seoul), 닷게임(.game) 등의 도메인이 가능해졌으며 이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10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신규 일반 최상위도메인이란 현재의 '.kr' '.jp' 등 국가코드 최상위도메인과 '닷컴(.com)' '닷넷(.net)' 등 기존 일반 최상위도메인 외에 새롭게 생성되는 도메인을 말한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1월로 예정된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의 신규 일반 최상위도메인 신청을 앞두고 절차 등 관련 정책과 KISA의 국내 신청자 지원방안을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신규 일반 최상위도메인 생성에 관심이 있는 사업자와 개인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이번 도메인 시장 개방으로 신규 도메인을 이용한 브랜드 홍보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의 길이 열렸다”며 “국내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