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민소득 2만달러 창출목표를 달성하기위해 추진중인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울 통해 지난해 확보한 국내외 특허등록 건수는 모두 173건으로 집계됐다.
25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차세대 성장동력사업을 추진하면서 국내에서 총 1천77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139건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해외에서는 특허출원 355건, 특허등록 34건을 기록했다.
10대 산업별 특허등록 건수를 보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국내 23건, 해외 22건등 총 45건을 기록, 가장 많은 특허를 확보했다.
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는 국내 36건, 해외 3건 등 39건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홈네트워크 분야에서는 국내 28건, 해외 4건이었고 디지털TV 분야는 국내 17건, 해외 1건의 특허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동차와 로봇, 반도체, 바이오 분야에서는 해외 특허등록 건수가 전무해 이 분야의 특허활동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동차 분야의 경우 국내외에서 모두 1건의 특허도 등록하지 못했고 로봇 분야는 국내에서 3건의 특허등록 실적을 보이는 데 그쳤다.
바이오 분야와 반도체 분야도 국내에서 각각 2건, 10건의 특허등록을 기록했을뿐 해외에서는 1건의 특허도 등록하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