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마감시황]잇단 위안화 평가 절하에 코스피 직격탄...11.18포인트 하락한 1,975.47 마감

중국의 잇단 위안화 평가 절하 여파로 코스피가 직격탄을 맞았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대비 11.18포인트 하락한 1,975.47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2,994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으며 기관과 개인은 2,618억원, 170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업종 별로는 운송장비(2.96%), 통신업(0.33%) 등을 제외한 음식료품(-3.56%), 섬유의복(-2.53%), 의약품(-4.37%), 의료정밀(-2.57%)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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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별로는 현대차(005380)(5.04%), 현대모비스(012330)(2.42%), 기아차(000270)(5.36%) 등 ‘현대차 3인방’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05930)(-0.26%), 한국전력(015760)(-0.99%), 아모레퍼시픽(090430)(-6.23%), SK하이닉스(000660)(-0.8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장중 한때 70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전날 대비 15.06포인트 하락한 717.20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1.70원 오른 1,19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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