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73포인트(0.16%) 상승한 2,348.52포인트에 마감, 5거래일만에 상승반전했다. 반면 선전 성분지수는 105.27포인트(1.03%) 하락한 1만65.4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 상승과 이날 아시아 증시 강세를 반영, 2.43% 급등한 채 개장을 했지만 점차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오후 들어 하락반전, 2,323.41포인트까지 떨어졌다. 다행히 장 막판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마감에 성공했다.
현지언론에서 올해 중국 경제가 9.4% 상승하고 소비자물가가 5.5% 오를 것이라는 중국사회과학원 분석을 내놓으면서 긴축우려가 다시 불거진 것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는 해석이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627억위안으로 최근 7거래일만에 가장 많았지만 여전히 예년의 절반에 머무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