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30일 제주를 방문해 내년 11월 열리는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의 부산 개최 결정과 관련, “정상회의가 부산에서 열리더라도 APEC 통상 관료 회의와 재무장관회의는 제주도에서 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 밖에 제주도를 국가가 공인하는 ‘국제회의 도시’로 지정하 고 제주 컨벤션센터의 적자 해소를 위한 국비 지원, 내년 5월 제6차 정부혁신 세계 포럼의 제주 유치 적극 지원 등을 약속했다.
/ 정상범기자 ss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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